금요일인 내일(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충청이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낮부터 밤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은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아침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춥겠다.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동해안과 중부 일부 지역, 경북서부내륙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5℃, 낮 최고기온은 4~11℃로 예상된다.

큰사진보기
▲  주요 지역별 내일 날씨
ⓒ 온케이웨더㈜	관련사진보기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의 기류가 약해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9일(월)과 10일(화) 사이에 강원도영동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