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5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대기 중하층으로 북풍 계열 기류가 형성돼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내일(6일, 금)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안정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는 국내 대기 오염 물질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으나 그 영향은 크지 않겠다. 또한 대기 중하층 기류가 약해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많지 않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계속해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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