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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부산으로 오던 여객선에서 40~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바다에 투신해 해양경비안전서(해경)가 수색에 나섰다.

3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0시 10분경 여수 소리도 남서방 10.5해리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S호(5223톤)에서 해상 투신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은 제주를 출발해 부산으로 항해하던 중이었고, 당시 여객선 에는 선원 19명과 승객 58명이 타고 있었다.

부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S호는 2일 오후 7시경 제주항에서 출항했고, 3일 오전 7시 부산항에 입항했다. 입항 뒤 승객들이 내리는 과정에서 1명이 보이지 않았던 것.

S호 선장은 CCTV 확인 결과 이날 0시 10분경 해상 투신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부산해경안전서 상황센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안전서는 여수해경안전서에 사건을 통보하였으며, 통보받은 여수해경안전서는 경비정과 항공기를 동원하여 주변해역 수색중에 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안전서는 "투신자가 40~50대의 남자로 추정되며, 목격자와 여객선 CCTV 확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그:#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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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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