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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넷째 주(2월 23일~3월 1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81~150㎍/㎥)' 단계를 보였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가 137㎍/㎥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서울 135㎍/㎥, 경기도 134㎍/㎥ 순이었다.

2월 4주차(2월23월~3월1일) 미세먼지 농도 분석
 2월 4주차(2월23월~3월1일) 미세먼지 농도 분석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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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난달 20일(금)과 21일(토)에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지난 2월 22일(일) 오전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유입돼 23일(월)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났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났으며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지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151~㎍/㎥)' 단계를 기록했다.

황사는 23일(월)에 대부분 우리나라를 통과해 나갔으나 24일(화)까지 전국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남아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이 '나쁨' 단계를 보였다.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이번 황사로 인해 22일부터 23일 사이 전국적으로 황사 특보가 발령됐다. 겨울철 황사특보는 2010년 12월 이후로 5년 만, 서울지역의 2월 황사 특보는 2009년 2월 이후 6년 만이었다.

3월 1일(일)에는 28일(토)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오전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났고, 황사의 영향으로 중부 및 광주, 전라북도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종로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6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광진구·도봉구 147㎍/㎥, 중랑구·서초구 146㎍/㎥가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성북구로 118㎍/㎥였다. 이어 양천구 122㎍/㎥, 금천구·강서구 126㎍/㎥, 구로구 127㎍/㎥ 순으로 낮았다.

2월 4주차 (2월23일~3월1일) 서울지역 미세먼지 상,하위 5개 지역
 2월 4주차 (2월23일~3월1일) 서울지역 미세먼지 상,하위 5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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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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