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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임규홍 교수(국문학)가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도서출판 박이정, 358쪽)를 펴냈다. 이 책은 언어폭력이 심각한 현대사회를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말하고 듣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임규홍 교수는 "이 책은 말하기와 듣기에서 말의 기교보다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미묘하고 복잡한 심리적 관계를 생각하면서 말하고 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말로써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말이 가진 신비한 힘과 말의 사회적, 철학적, 심리적 기능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말이 가지고 있는 의사소통 기능과 철학적, 심리적, 사회학적 이론을 나름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녹여서 썼다는 말이다.

책은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대화의 원리'에서는 말의 힘, 말과 사람됨, 말과 행동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 곳곳에는 동서고금, 종교와 철학을 아울러 말하기에 대한 선각자들의 가르침들을 소개해 놓았다.



태그:#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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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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