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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열기로 하고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부경대에서 열린 콘서트 모습.
 부산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열기로 하고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부경대에서 열린 콘서트 모습.
ⓒ 평화나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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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청소년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부산․경남지역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평화나비 콘서트'를 열고, '세계 1억인 서명운동 받기' 등을 벌인다.

28일 '부산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부산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와 (사)청춘멘토 등과 함께 올해 행사를 벌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대학생 서포터즈를 오는 2월 1일까지 온라인 모집하고, 대학 개강에 맞춰 오는 3월 2~13일 사이 각 대학에서 현장 모집한다. 또 기획단은 청소년 서포터즈도 모집하는데,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받가'와 '대학 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평화거리 만들기', '수요집회 홍보와 참가', '부산 평화나비콘서트 홍보' 등의 활동을 벌인다.

기획단은 오는 4월 11일 부산에서 평화나비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기획단은 "새내기 서포터즈 200인 대합창 등 콘서트 취지에 공감하는 대학생, 시민, 아티스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실력 있고 내용 있는 재능기부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나비 콘서트는 2013년 서울에서 시작했고, 부산에서는 지난해 5월 16일 부경대에서 열렸으며, 하반기에는 울산과 진주에서도 열렸다. 기획단은 올해 김해와 창원에서도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일본의 역사왜곡, 위안부 망언 등으로 전 사회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지금,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문제해결에 나서고, 다양한 방식으로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평화나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평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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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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