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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제자리를 찾은 7.5m 높이의 시계탑에선 매일 오후 5시 18분 5·18민중항쟁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제자리를 찾은 7.5m 높이의 시계탑에선 매일 오후 5시 18분 5·18민중항쟁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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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제자리를 찾은 7.5m 높이의 시계탑에선 매일 오후 5시 18분 5·18민중항쟁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제막식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5년 전 옛 전남도청 앞 금남로를 가득 채운 피끓는 함성과 불의에 저항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뜨거운 심장소리를 기억하는 시계탑이 오늘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이 시계탑이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검까지 지켜본 시계탑... 화합의 상징 되길"

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971년 9월 기공식 당시 시계탑,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시계탑, 이후 농성광장으로 옮겨진 시계탑의 모습이다.
 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971년 9월 기공식 당시 시계탑,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시계탑, 이후 농성광장으로 옮겨진 시계탑의 모습이다.
ⓒ 광주청년회의소, 5·18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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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탑은 1971년 9월 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의 광주 개최를 기념해 광주청년회의소와 자매결연했던 일본 청년회의소가 선물한 것이다. 이후 약속 장소로 이용되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다가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광주 서구 농성광장으로 옮겨졌다.

시계탑이 농성광장으로 옮겨진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5·18민중항쟁 이후 한 외신 기자의 '시계탑은 알고 있다'는 기사 때문에 신군부가 조용히 시계탑을 옮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옮기는 과정에서 외부 대리석 일부가 파손되고, 시계도 사라졌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시계탑 복원 논의를 한 광주광역시는 약 1억1000만 원을 들여 이날 복원 및 이전을 마쳤다. 복원된 시계탑에는 조명이 들어간 새로운 시계가 설치돼 있다. 또 광주시는 매일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리는 오후 5시 18분 외에도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안내판을 마련했다. 안내판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도 입력돼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5·18민중항쟁 관계자와 광주 지역 정치인,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계탑 복원·이전에 박수를 보냈다.

제막식에 참석한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항쟁 당시 장엄한 횃불과 수많은 외침, 그리고 마지막 총성과 쓰레기차에 실려 망월동으로 간 주검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지켜본 게 이 시계탑"이라며 "매일 오후 5시 18분에 울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주를 찾는 모든 이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제자리를 찾은 7.5m 높이의 시계탑에선 매일 오후 5시 18분 5·18민중항쟁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이날도 시계가 오후 5시 18분을 가리키자,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 나왔다.
 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제자리를 찾은 7.5m 높이의 시계탑에선 매일 오후 5시 18분 5·18민중항쟁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이날도 시계가 오후 5시 18분을 가리키자,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 나왔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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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제자리를 찾은 7.5m 높이의 시계탑에선 매일 오후 5시 18분 5·18민중항쟁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1980년 5·18민중항쟁 이후, 신군부에 의해 옮겨졌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시계탑이 27일 제자리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5·18 시계탑 제막식'을 열어 복원된 시계탑을 공개했다. 제자리를 찾은 7.5m 높이의 시계탑에선 매일 오후 5시 18분 5·18민중항쟁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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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5·18, #시계탑, #신군부, #전남도청,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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