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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 한 가정집에서 가장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51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A(50)씨가 부부싸움 도중 집에 있던 흉기로 아내 B(42)씨의 배 등을 수차례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사망했다.

당시 집에 있던 딸(16)은 흉기를 든 A씨를 제지하려다가 왼쪽 손가락을 베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A씨를 쫓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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