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포스터. ⓒ MBC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마지막 회(21회)는 9.7%(전국 기준)이었다. 12일 방송분의 8.0%보다 1.7%p 오른 수치다. 지난 10월 27일 방영을 시작한 <오만과 편견>은 시청률 1위를 지키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게 다소 밀리며 엎치락뒤치락했다.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더했던 이야기는 결국 악의 축이었던 박민근(정찬 분)의 살인 교사죄를 입증하며 마무리됐다. 극 초반부터 주요 숙제였던 한별(정지훈 분)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은 것이다. 문희만(최민수 분)을 비롯해 동치(최진혁 분), 열무(백진희 분) 등 인천지검 민생안정팀이 협동해 이룬 성과였다. 다만 재판 직후 귀가하는 문희만 뒤에 낯선 사람이 따라붙으며 타살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힐러>는 9.1%, SBS <펀치>는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19일부터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