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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충청북도에서 경기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구제역이 도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5일 도지사, 행정부지사, 축산과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구제역이 도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이후, 충청북도와 인접한 원주시를 비롯해 도내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월 1일부터는 원주시와 횡성군에서 거점소독 장소를 운영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있는 도내 농장 40개소에 대해서는 구제역 임상관찰, 소독, 이동제한 등의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구제역은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빠른 시일 내 추가 접종을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백신 추가접종,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도 예비비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태그:#구제역,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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