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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위원장 "박근혜 폭주, 총파업 투쟁으로 막아낼 것"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상 첫 직선제로 당선된 한상균 위원장(가운데)과 이영주 사무총장(왼쪽),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집행구상 및 노동정세 관련 입장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박근혜 정권은 지금까지 저지른 형태도 모자라 노동자 계급을 아예 짓밟으려고 작정했다"며 "반노동·반민주로 치닫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를 총파업 투쟁으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박근혜 폭주 총파업투쟁으로 막아내겠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사상 첫 직선제로 당선된 한상균 위원장(가운데)과 이영주 사무총장(왼쪽), 위원장과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집행구상 및 노동정세 관련 입장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박근혜 정권은 지금까지 저지른 형태도 모자라 노동자계급을 아예 짓밟으려고 작정했다"며 "반노동·반민주로 치닫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를 총파업투쟁으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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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아래 민주노총)의 첫 조합원 직선 위원장인 한상균 당선자는 '장그래 살리기 국민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파업 조직을 위해 임기 시작과 함께 '민주노총 투쟁본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와의 대결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첫 직선제 위원장으로서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를 비롯해 최종진 수석부위원장과 이영주 사무총장 등 신임 민주노총 집행부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 및 투쟁 계획을 밝혔다.

'단결 투쟁'이 적힌 빨간 머리띠를 두른 한 당선자는 "변방의 해고노동자가 민주노총의 위원장이 됐다"며 "이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아진 것으로 무거운 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민주노총이 올바른 사회를 견인해 내겠다"며 "박근혜 정권과 자본의 폭주에 제동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은 "미래가 없는 이 땅에 노동자로서 피할 수 없는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박근혜 정권의 공세속에 노동자 살리기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사무총장은 "앞으로 전교조, 전공노 등 공공분야의 반노동 정책에 대응해야 한다"며 "각 연맹·산별 투쟁이 아니라 민주노총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상균 후보조는 지난 26일 발표된 개표 결과에서 18만2249표(51.6%)를 얻어 당선됐다. 낙선한 전재환 후보조(17만723표, 48.4%)와는 불과 1만1448표 차이였다.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시작, 3년간 민주노총을 이끌게 된다. (관련 기사 : 첫 직선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

총파업 조직과 '장그래 살리기' 나선 민주노총 신임 집행부

이들은 선거 운동 당시 내세운 '총파업 조직'을 분명히 했다. 임기 시작과 함께 민주노총을 투쟁 본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민주노총 80만 조합원은 직선제 선거를 통해 총파업 투쟁을 선택했다"며 "박근혜 정권의 질주를 막아내자는 결의를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 당선자는 이에 대해 "민주노총 혼자 싸워 이기기 어려운 구조"라면서도 "직선제 선거를 통해 투쟁할 수 있다는 (노동자들의) 열망과 분노를 확인했다, 조합원을 비롯한 국민들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기한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을 비판하면서 '장그래 살리기 국민운동 본부'도 제안했다. 장그래는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으로 2년 계약직으로 일했지만 이후 정규직 전환이 좌절된다.

한 당선자는 "장그래가 언제 파견 기간 연장 해달라고 했냐, 정규직 시켜달라고 한 거 아니냐"며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을 이 정권만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 1월중에 민주노총과 연대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장그래 살리기 운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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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