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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입적했던 대한불교 조계종 11~12대 종정 법전 스님의 다비식이 지난 27일 가야산 연화대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23일 입적했던 대한불교 조계종 11~12대 종정 법전 스님의 다비식이 지난 27일 가야산 연화대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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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종정과 해임총림 방장 등을 지내고 지난 23일 입적했던 법전(法傳) 대종사의 사리가 다량으로 수습된 가운데, 법보종찰 해인사는 '사리 친견 추모재'를 열기로 했다.

29일 해인사는 '조계종 제11·12대 종정 법전 대종사 추모법회'를 2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초재는 29일 해인사에서 마지막 7재는 내년 2월 9일 해인사에서 열린다.

2재는 해인사 고불암 1월 5일, 3~5재는 대구 도림사 1월 12일, 6재는 김천 수도암 2월 2일에 각각 열린다.

법전 대종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25분 도림사 무심당에서 법랍 73년, 세수 90세로 입적했고,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장(5일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은 지난 27일 해인사 구광루 앞마당에서 진행되었고, 가야산 연화대로 법구를 이운한 뒤 연잎으로 장식된 다비장에서 다비의식이 치루어졌다.

해인사는 "28일 오전 진행된 습골의식 중 오색 영롱한 사리가 다량 수습되었다"며 "수습된 사리는 퇴설당에 봉안하고, 49재 기간 중 진행되는 사찰에서만 대중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수습된 사리는 사진을 비롯한 일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고, 추모재를 지내는 사찰에서만 직접 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법전 스님은 1925년 전남 함평에서 출생해, 14세에 장성 백양사에서 출가했다.

지난 23일 입적했던 대한불교 조계종 11~12대 종정 법전 스님의 다비식이 지난 27일 가야산 연화대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23일 입적했던 대한불교 조계종 11~12대 종정 법전 스님의 다비식이 지난 27일 가야산 연화대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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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법전 스님,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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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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