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효신 역의 배우 강하늘이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오마이스타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엘리트 상사맨 장백기로 출연했던 배우 강하늘이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엘리트 상사맨 장백기로 출연했던 배우 강하늘이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하늘은 <펀치> 측으로부터 특별출연 제안을 받고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강하늘이 제안받은 역할은 박현선(이영은 분)의 맞선남 역으로, 자신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박정환(김래원 분)이 동생 박현선을 위해 강하늘과의 맞선을 주선한다는 설정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강하늘의 <펀치> 특별출연 제안은 <펀치> 촬영감독이 그의 전작 <엔젤 아이즈>의 촬영감독이었던 인연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하늘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의 전작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강하늘이 <펀치>에서 박현선의 맞선남 역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미생> 종영 이후 바로 연극 <해롤드 앤 모드>로 무대에 서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전작에서의 의리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강하늘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 관계자는 22일 <오마이스타>의 확인 요청에 "강하늘이 <펀치>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연극 공연 일정이 있어 <펀치> 측에 아직 (출연에 대한) 확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스케줄을 조율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강하늘 펀치 미생 엔젤 아이즈 해롤드 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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