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2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좋음(0~30㎍/㎥)'단계를 보였다가 오후에 '보통(31~80㎍/㎥)' 단계가 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북쪽의 청정한 공기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북서기류를 따라 약하게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로 높아지겠다. 서쪽일부지방은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 밖에 전국의 자외선, 황사, 오존 지수는 '좋음' 수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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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지수 (12월 22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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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일(23일·화)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풍 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국외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겠지만 오전에는 그 영향이 크지 않겠다. 따라서 내일 오전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서쪽지방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오후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져 '나쁨' 단계가 되겠다. 동쪽지방은 계속해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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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PM-10)·자외선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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