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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앞서 기념촬영 한 컷.
 공연에 앞서 기념촬영 한 컷.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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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농촌 지역 아동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서산시 고북면 은포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 명은 천안 시청 봉서홀에서 코미디N빅리그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여가 문화 체험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 지역본부와 서산 후원회(회장 박경식)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문화공연체험을 통해 사회적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기획했다.

공연을 앞둔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공연을 앞둔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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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TV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갑과을 △사망토론 △공동경비구역 JSA 등 인기코너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 평소 안면이 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시 후원회 김대환 위원과 개그맨 박규선씨의 주선으로 어린이들이 출연자 대기실에서 인기 개그맨들과 포토타임을 가져 잊지 못할 추억거리도 만들었다.

출연진들과 기념촬영 중인 아이들.
 출연진들과 기념촬영 중인 아이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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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후원회 박경식 회장은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예전과 비해 많이 해소됐다고는 해도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서산시 후원회는 7년 전부터 연 2회 문화프로그램 및 놀이 체험을 실시, 어린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해양환경방송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농촌지역, #아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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