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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금요일인 19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낮에 차차 흐려지겠다.

저녁에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눈 또는 비(제주도 비, 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겠고, 밤에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7도다. 인천은 영하 6.1도, 춘천 영하 14.8도, 강릉 영하 2.9도, 수원 영하 6.8도, 대전 영하 7.9도, 전주 영하 6.6도, 광주 영하 5.5도, 대구 영하 6.7도, 부산 영하 0.9도, 제주 1.4도 등이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서해안에는 밤에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20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경기 북부 내륙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강원 내륙과 산간·제주도 산간 5∼10㎝(많은 곳 강원 내륙과 산간 15㎝ 이상), 서울·경기 남부·충북 북부 2∼7㎝, 충북 남부·충청남도·전북 북동 내륙·경북 남부 내륙·경남 내륙 1∼5㎝다.

중부지방,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6도가량 높겠으나 평년보다 낮겠다.

또 복사냉각으로 아침에 기온이 낮아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하지만 20일부터 눈 또는 비가 그친 뒤에 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19일은 동해상에서, 20일은 모든 해상에서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

19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해 중부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날씨, #출근길,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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