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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패드 에어2 전면 모습
 뉴욕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패드 에어2 전면 모습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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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가 국내에 '담달'(다음 달) 출시된다. KT, SK텔레콤, 프리스비 등은 28일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오는 12월 3일 출시한다면서 예약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아이패드 에어2'가 10월 말 미국 등 29개국에 출시된 지 한 달여 만이다. 애플은 지난 10월 16일(현지시각)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인 뒤 바로 예약 가입을 받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판매처인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로 LTE+와이파이 모델에 한해 3000명 선착순 예약 신청을 받고 있고, KT는 이날 올레샵(www.ollehshop.com)'을 통해 '와이파이 전용' 모델부터 예약 가입을 받고, LTE 모델 예약은 오는 12월 1일부터 받기로 했다.

통신사뿐만 아니라 애플 제품 판매점에서도 예약을 받는다. 전국에 8개 매장을 둔 프리스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누리집(www.frisbeekorea.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기로 했다. 제품 출시일은 12월 3일로 모두 동일하다.

'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 화면에 두께 6.1mm에 무게 437g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10인치대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 반면 7.9인치 '아이패드 미니3'는 두께 7.5mm, 무게 331g으로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두 제품 모두 아이폰 5S에 먼저 적용된 지문인식센서(터치ID)를 처음 장착했고 색상은 기존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외에 골드를 추가했다(관련기사: 연필보다 얇은 아이패드 에어2... 미니3는 '주춤').

미국 시장과 달리 국내는 5~6인치대 '패플릿'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 태블릿 수요가 많지 않았다. 이미 애플에서도 5.5인치대 아이폰6+를 출시한 상태여서 아이패드 제품군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거리다.

KT-SKT 아이패드 2년 약정시 보조금 지급

미국 뉴욕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측면 모습.
 미국 뉴욕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측면 모습.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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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통사가 발표한 아이패드 에어2 출고가는 와이파이 전용이 16GB 57만9000원, 64GB 69만5500원, 128GB 81만3000원이고, LTE+와이파이는 16GB 73만2600원, 64GB 85만3600원, 128GB 97만4600원으로 16만 원 정도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 전용이 16GB 46만9000원, 64GB가 58만9000원, 128GB가 70만9000원이고, LTE+와이파이는 각각 63만4700원, 75만5700원, 87만6700원이다.

KT와 SK텔레콤은 아이패드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자사 태블릿 전용 요금제 2년 약정 가입시 약정 할인 외에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인 액수는 제품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태그:#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애플, #아이패드 미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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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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