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아름다운 지구 파이팅!' B.A.P(대현, 종업, 힘찬, 방용국, 영재, 젤로)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 B.A.P LIVE ON EARTH 2014 > 콘서트를 하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2년 데뷔한 뒤 최근 첫 정규앨범 < First Sensibility >를 발표한 B.A.P는 2013년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 투어에 이어 2014년에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에 걸쳐 총 20회에 이르는 < B.A.P LIVE ON EARTH 2014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그룹 B.A.P(대현, 종업, 힘찬, 방용국, 영재, 젤로) ⓒ 이정민


그룹 B.A.P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B.A.P 멤버 6명 전원은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B.A.P는 소장에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기간과 수익 배분 등이 자신들에게 매우 불리하며, 연예활동에 대한 동의권, 명시적 의사에 반한 계약 체결의 금지 등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B.A.P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해 왔다"면서 "지난 10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밝힌 바대로 상호의 배려와 신뢰 속에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하여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최근 B.A.P의 동의 하에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제기된 소송을 기사로 접했다. 현재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 중이다"면서 "불공정 계약 조항이나 노예 계약의 요소는 존재하지 않으며, 아티스트에 일방적으로 부당한 처우를 한 적도 없다"고 못 박았다. 소속사 측은 "소송과 현재 상황에 대해 조속히 확인한 뒤 공식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데뷔한 B.A.P는 정규 1집을 비롯해 10장가량의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해왔다.

B.A.P 전속계약 무효소송 노예계약 불공정 계약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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