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등 지역에서 제작된 독립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대전CGV아트하우스(백화점세이2 7관)에서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년간 행사장소로 활용되던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탈피하여 처음으로 전문 영화관에서 상영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대전독립영화제는 지역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 널리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제 출신 영화인으로는 대표적으로 <플랜맨>의 성시흡 감독, <신이 보낸 사람>의 김진무 감독 등이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대학·일반'경쟁부문에 236편, '청소년'부문에 49편이 출품되었으며, 작년 224편 대비 61편이 증가했다.

올해는 총 일주일의 상영기간 동안 본선에 진출한 총 61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나게 되며, 대학영상전문 교수, 영화감독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편의 수상작이 가려지게 된다.

대전독립영화제는 대전CGV 아트하우스 7관에서 28일(금) 오후 7시 30분에 인디 밴드 공연,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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