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저녁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 드라마 <신사의품격>의 배우 김수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김수로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 하차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 이정민


배우 김수로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 하차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김수로는 21일 소속사인 SM C&C를 통해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제작진과 방송사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또 김수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배우 본인도 많은 기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중이었으나 최근 상대 배우의 앞선 하차 소식을 듣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다른 촬영으로 인해 급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생겨 연골 손상과 허리 통증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앞으로의 드라마 촬영에 큰 누를 끼칠 수 있어 고민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수로는 "오랜 시간 여러 분들이 노력해서 준비해온 드라마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제작진, 방송사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나로 인한 더 이상의 심려와 피해가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내 마음 반짝반짝> 측은 배우 김정은과 김수로가 각각 배역의 비중 문제와 상대 배우의 하차를 이유로 하차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 되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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