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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부터 3일동안 대구시 중구 약전골목에서 '제3회 약령시 한방테마장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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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장 일대에서 다양한 한방 볼거리와 함께 국산 한약제, 한방식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한방테마장터가 열린다.

대구시와 (사)약령시보존위원회, 대구약령시RIS사업단은 오는 13일부터 3일간 대구시 중구 약전골목에서 '제3회 약령시 한방테마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한방테마장터는 '건강나누기 사랑더하기'란 주제로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국산 한약재와 한방식품, 한방약차, 한방화장품, 한방서적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가 뛰어난 화송을 50% 할인해 판매하고 대학수능 시험생들에게는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못된 병원균 물리치기', '한방 공진단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한방축제 기간에 인기를 끌었던 '사상체질별 한방약차', '인삼튀김, 더덕튀김, 마죽 등 먹거리', '석곡, 와송 등 한약나누기' 등 25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홍석준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대구약령시는 안전한 한약재의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한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360여 년 전통의 약령시를 더욱 사랑하고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방테마장터가 열리는 기간에는 염매시장네거리에서 수협네거리까지 약 120m의 거리에 교통통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