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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낮 12시경 창원시내 방향의 창원터널 입구에서 산타페 승용차가 주차해 있던 화물트럭 뒷부분과 언덕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119대원들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 ⓒ 윤성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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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터널 입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25일 낮 12시경 창원시내 방향의 창원터널 입구에서 산타페 승용차가 주차해 있던 트럭 뒷부분과 산언덕을 들이박았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으며, 트럭 뒷부분도 파손을 입었다.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후송되었는데 다행히 의식은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 직후 119대원들이 출동해 운전자를 구조해냈다. 산타페 승용차는 트럭과 언덕에 부닥치면서 앞부분이 크게 파손을 입었는데, 운전자도 승용차 안에서 끼어 움직일 수 없었다.
119대원들은 장비를 동원해 찌그러진 승용차의 부분을 떼어낸 뒤에 운전자를 구조해 냈다. 운전자는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트럭 운전자는 "주차해 있는데 승용차가 달려와 박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119대원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뒤 현장을 본 다른 운전자는 "요즘 가을철 나들이가 많다"며 "운전자들은 졸음운전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