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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인천경찰청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임원으로부터 인공기 배지를 건네받은 우리나라 럭비 보조 트레이너 A(23·여)씨를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 앞에서 북한 임원에게 "기념품으로 소장하고 싶다"며 인공기가 그려진 배지를 건네받았다.

경찰은 A씨가 단순 호기심에서 접근해 배지를 소지했을 뿐 이적목적성은 없다고 판단해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배지는 북한이 장애인아시안게임 참가를 기념해 제작한 기념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배지를 회수했으며, 대회가 끝나면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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