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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보수원이 작업하다 후진하던 차량에 치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4시경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주구운동장에서 도로보수작업하던 이아무개(55)씨 사고를 당했다. 이씨는 후진하던 2.5톤 차량에 치어 넘어졌다.

이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내장 등에 출혈이 심해 병원에서 혈관조형술 시술을 받고 있다.

창원 성산구에는 원래 도로보수원이 6명이 일하다가 1명이 결원되었지만 충원되지 않았고, 다른 1명도 이날 다른 곳에서 작업했다.

이씨가 소속된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 관계자는 "도로보수 작업을 할 때는 현장에 반드시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원인 등을 파악해 해당 구청에 대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성산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이씨는 현장에서 작업을 마무리 짓고 후진하던 차량에 치어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래보다 인원이 부족한 것은 맞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태그:#도로보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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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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