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희 부활 초창기 멤버 김재희가 신곡 '가슴에 머물다'로 활동 중이다.

▲ 가수 김재희 부활 초창기 멤버 김재희가 신곡 '가슴에 머물다'로 활동 중이다. ⓒ 김재희 페이스북


부활의 초창기 멤버이자 가수 김재기의 동생으로 알려진 김재희가 <폴링 인 티어스(Falling in Tears)>의 타이틀 곡 '가슴에 머물다'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 지난 달 13일 네팔에 있던 김재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가슴에 머물다'를 발표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며 지켜봐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오늘도 아름다운 넌 나를 지키고 있네요. 세월이 흘러서 흘러서 내가 너에게 닿아도"의 '가슴에 머물다' 가사는 교통사고로 숨진 형 김재기를 위한 애찬인 듯 애절하다.

1993년 부활의 보컬 김재기가 불운의 교통사고로 사망해 활동하지 못하자, 동생 김재희가 대신 '사랑할수록'이라는 곡으로 가수 김태원과 데뷔해 활동했다.

그 후 김재희는 우울증과 여러 가지 상황에 맞물려 활동이 뜸했지만, 다시 한 번 희망으로 새 삶을 찾고자 김재기를 위한 '사랑할수록'을 즐겨 열창하며 우울증 환자와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 무료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김재희는 현재 신곡 발표한 '가슴에 머물다'와 기존곡 '된장'으로 여러 기관 행사에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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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아름다운 불새 이미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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