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30일, 부산시청 앞에서 <다이빙 벨> 상영을 반대하는 부산시를규탄하는 1인시위를 하는 '부산을 바꾸는 시민의 힘 민들레' 백영제 공동대표 ⓒ 임순혜
'부산을 바꾸는 시민의 힘 민들레'가 9월29일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 벨> 상영에 반대 입장을 밝힌 부산시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부산시청 앞에서 시작했다.
'부산을 바꾸는 시민의 힘 민들레'는 지난 26일, '서병수 시장의 다큐 영화 '다이빙벨' BIFF 상영 공식 반대에 대한 성명'에서 "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정치적인 이유로 작품 상영 취소를 요구한 것은 부산국제영화제 사상 전례가 없고, 이는 부당한 외압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가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상영을 결정한 작품을 시당국이 상영 반대하는 것은 폭거이자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하는 일일 뿐"이라며 "부산시는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부당한 상영 취소 요구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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