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19금 에로맨틱 코미디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조달환, 오정세, 고준희, 윤계상, 황찬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판'현장을 소재로 에로와 로맨스를 조합시킨 에로맨틱 코미디다. 10월 23일 개봉.

▲ '레드카펫' 19금 에로맨틱 코미디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조달환, 오정세, 고준희, 윤계상, 황찬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판'현장을 소재로 에로와 로맨스를 조합시킨 에로맨틱 코미디다. 10월 23일 개봉. ⓒ 이정민


영화 <레드카펫>의 배우들이 19금 영화 현장을 그린 이야기에 대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레드카펫>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계상·고준희·오정세·조달환·황찬성과 박범수 감독이 자리했다.

조달환은 "<색즉시공>이라는 영화를 12년 전에 했는데 그 이후 비슷한 장르로 본 시나리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캐스팅 비하인드로 "처음에는 찬성(음란마귀 대윤) 역할을 하고 싶다고 계속 감독님에게 말했는데 찬성씨가 한다고 해서 이 촬영감독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오정세 형이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는 조달환은 "오정세 형을 처음 봤을 때는 '이렇게 생겨도 배우를 할 수 있구나'하는 게 첫 인상이었다"라고 말해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말도 없고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같이 촬영을 한 번 해보고 형한테 반했다"며 "형님이 하는 영화에 함께 하고 싶었다. 그리고 여배우들이 형을 좋아한다. 형 주변에는 항상 여배우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레드카펫' 오정세, 섹드립으로 포복절도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제작발표회에서 19금계 섹드립 황제 진환 역의 배우 오정세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판'현장을 소재로 에로와 로맨스를 조합시킨 에로맨틱 코미디 다. 10월 23일 개봉.

▲ '레드카펫' 오정세, 섹드립으로 포복절도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제작발표회에서 19금계 섹드립 황제 진환 역의 배우 오정세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판'현장을 소재로 에로와 로맨스를 조합시킨 에로맨틱 코미디 다. 10월 23일 개봉. ⓒ 이정민


오정세 역시 "시나리오를 봤을 때 19금 영화 현장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는 게 흥미로웠다"며 "야한 코드와 캐릭터들과 상황이 많은데 시나리오를 다 읽고 나서는 귀엽고 예쁘고 만화 같은 느낌이었다. 19금 영화를 만드는 착한 사람들의 예쁜 이야기의 느낌을 받아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레드카펫>은 섹드립의 황제 조감독 진환(오정세 분),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19금 CG계의 감성변태 준수(조달환 분), 입사하자마자 감춰왔던 음란마귀의 본색을 드러낸 막내 대윤(황찬성 분),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19금계의 순정마초 감독 정우(윤계상 분)에게 떨어진 톱배우를 캐스팅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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