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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현지시간) 축제장 무대에서 김준배 LA한인축제 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개막선언 18일 오후 7시 (현지시간) 축제장 무대에서 김준배 LA한인축제 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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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2014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남가주 한인사회 최대잔치인제41회 로스안젤레스(LA) 한인축제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해외동포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축제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오후 7시 LA 시내 한인타운에서 개막했다. 올해 41회째를 맞는 LA 한인축제는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한인축제는 '문화의 다양성: 함께 나누는 희망,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한국의 농수산특산물과 한국 관광기념품 14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 우수 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EXPO'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준배 LA 한인축제재단 회장과 이사진,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허브 웨슨 LA 시의장, 톰 라본지 시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배 LA 한인축제재단 회장과 이사진, 한국의 주요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개막식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 개막식 김준배 LA 한인축제재단 회장과 이사진, 한국의 주요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개막식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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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찬양예술선교단의 전통무용 공연이다.
▲ 전통무용 뉴월드찬양예술선교단의 전통무용 공연이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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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주철현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전용성 부산시 부시장 등 한국의 주요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등도 참가했다.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유유하프단 유경혜 단장이 크로마하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크로마 하프공연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유유하프단 유경혜 단장이 크로마하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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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인 축제에서는 'LA 나비 USA'(회장 안젤리 이)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 인 서명운동을 주도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 1억 인 서명운동'은 전쟁 중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폭력과 인권 유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으로 저질러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해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이다.

지난 6월부터 세계 1억인 서명 운동에 들어간 'LA 나비 모임'은 축제 기간 중 위안부 역사를 알리는 나비 모양 팸플릿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서명운동 누리집 이름이 새겨진 고무밴드도 선물할 예정이다.

미국콩코디아국제대 부총장(우)인 이존영 한국후원회장이 김준배 LA한인축제 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감사패 미국콩코디아국제대 부총장(우)인 이존영 한국후원회장이 김준배 LA한인축제 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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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한인축제 재단 한국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존영 콩코디아국제대학교 부총장은 축제재단으로부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부총장은 국내 각 지자체와 LA한인축제와 연계, 국내 농산물의 미국진출에 숨은 공로자이기도 하다.

이 부총장은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유유하프단(단장 유경혜)을 인솔, 개막식 중간 특별공연을 펼쳐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크로마하프단과 뉴월드찬양예술선교단(단장 임덕희)의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은 LA 교민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LA 한인축제는 미주 최대 한인 거주 지역인 로스앤젤레스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서부 지역 한인까지 참여하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 대잔치다. 주최 측은 4일 동안 약 30만 명의 유동 관람객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태그:#LA한인축제 팡파르, #크로마하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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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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