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박해일 제보자 박해일

▲ 제보자 박해일 제보자 박해일 ⓒ 구민승


16일 오후 2시에 <제보자>의 제작보고회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제보자>의 출연하는 배우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류현경, 송하윤과 임순례 감독이 참석하며 기자 간담회를 했다.

배우 박해일은 "영화를 찍고 홍보하면서 많은 언론인을 만나왔는데, 과거 어느 시점에서부터 '언론인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호기심이 밑바탕이 돼 '제보자'에 참여하게 됐다"며 캐릭터 또한 진실을 알아내려고 하려던 인물이다 보니 즐기면서 근성 있는 캐릭터로서 극을 밀고나가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언론인 캐릭터를 좋은 기회를 만나서 하게 됐다. 그들이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접해볼 수 있어서 배우라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영화를 보고 관객이 판단해주시는 게 정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화를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게 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과거에 있었던 사건이 지금까지 경외시되는 현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아닐까? 언론의 위치는 어떤 것이고, 어떻게 변화했을까라는 부분 등 판단하는 것은 관객의 몫이다.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라면 굉장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보자 박해일 제보자 박해일

▲ 제보자 박해일 제보자 박해일 ⓒ 구민승


<제보자>는 한 시사프로그램 PD가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끈 줄기세포 복제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충격적 제보를 받고, 그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T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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