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애잔한 감성 보컬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열창하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윤도현, 애잔한 감성 보컬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열창하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YB라는 밴드를 하고 있지만 제 안에는 다양한 감정이 있고,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습니다. 시작을 포크 음악으로 했기 때문에 포크 감성이 짙은 곡을 발표하고 싶었습니다. 써놓은 곡이 많아서 '언젠가 세상에 태어나게 해야 하는데'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네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가수 윤도현의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의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도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인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과 리메이크한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열창했다.

윤도현, 사랑 가득한 감성 보컬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열창하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윤도현, 사랑 가득한 감성 보컬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열창하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이정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리메이크, 코끝이 시큰했다"

<노래하는 윤도현>은 윤도현이 5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이다. 윤도현이 작사·작곡한 '빗소리'는 옥상달빛이 피처링했으며, 타블로와 케이윌은 YB 허준이 선사한 '요즘 내 모습'에 목소리를 더했다. 타블로는 이 곡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YB 김진원, 박태희는 에스나가 피처링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연주를 맡았다.

'빗소리'는 과거 윤도현이 토크쇼인 <고쇼>에 출연했을 때, 5분만에 즉석에서 만들었던 노래를 다듬어서 완성한 곡이다. 또 '요즘 내 모습'은 술자리에서 이 노래를 듣자마자 따라 부르는 케이윌의 모습을 보고 피처링을 맡겼다고. 윤도현은 "이 곡이 앨범에 들어갈 줄 몰랐다"면서 "처음엔 재즈 풍이었는데 편곡해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1995년 데뷔 앨범에 실렸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그는 녹음 후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코끝이 시큰해지기도 했다고. 윤도현은 "노래를 부를 때도, 다시 들을 때도 가슴에 뭔가 꽉 차오르는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면서 "가사의 힘이 있는 곡인데, 20년이 지난 지금의 감성을 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제동, 사장님 윤도현과 즐겁게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자인 김제동과 질의응답을 하며 웃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김제동, 사장님 윤도현과 즐겁게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자인 김제동과 질의응답을 하며 웃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이정민


윤도현, 가을을 부르는 감성보컬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열창하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윤도현, 가을을 부르는 감성보컬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열창하고 있다.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에스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서 윤도현은 거친 록이 아닌 감성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은 앨범발표와 함께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 이정민


소극장 공연서 미국 진출까지..."밴드 음악 사랑받았으면"

앨범과 콘서트의 제목인 '노래하는 윤도현'은 윤도현의 사인 문구다. 대학로에서 공연하던 시절, 누군가에게 '사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한 끝에 적은 문구다. 윤도현은 "'노래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앨범과 콘서트 제목 또한 '노래하는 윤도현'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이렇게 지었다"고 밝혔다.

YB의 음악이 공연을 위한 것이라면, 윤도현의 솔로 앨범은 '듣기 좋은 음악'에 가깝다. "가을에는 시끄러운 음악보다 감성적인 음악이 듣기 좋더라"고 말한 윤도현은은 "YB가 만들어내는 음악은 공연을 위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솔로 앨범 또한 공연도 공연이지만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윤도현은 10월 2일~5일, 9일~12일, 16일~19일 서울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12회의 콘서트를 연다.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변한 내 노래를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한 윤도현은 내년 2월말께 미국에서 영어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얼마 전, 국카스텐도 싱글이 나왔던데 앞으로 밴드하는 후배들과 같이 작업하고 싶다"면서 "밴드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설 자리가 넓지 않은데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스타영상] '노래하는 윤도현'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발표 5년만에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가수 윤도현이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빗소리',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등을 열창하고 있다. ⓒ 이정민



윤도현 노래하는 윤도현 타블로 케이윌 옥상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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