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힘차게 파이팅!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드라마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지훈, 박영규, 정수정(크리스탈), 차예련, 해령, 김명수(엘), 김진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는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의 로맨틱 이야기다. 17일 밤 10시 첫방송.

▲ '내그녀' 힘차게 파이팅!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드라마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지훈, 박영규, 정수정(크리스탈), 차예련, 해령, 김명수(엘), 김진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는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의 로맨틱 이야기다. 17일 밤 10시 첫방송.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다루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출연진이 드라마와 실제의 '싱크로율'을 전했다.

<내그녀>는 가상의 연예기획사 AnA를 바탕으로 가요계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다루는 드라마.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내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은 너나할 것 없이 "작가님이 실제 모습을 많이 반영해 줘 드라마 내용에 공감이 간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먼저 출연진 중 가장 오랜 가요계 경력을 지니고 있는 정지훈(비)은 "작가님이 음반 업계를 정말 빠삭하게 잘 아시는 것 같다"며 "내가 12년간 느꼈던 것들을 (대본에) 고스란히 녹여 넣어 주셨더라. 연예인의 좋은 모습 뿐만 아니라 힘든 모습, 억울한 부분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가요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드라마에, 그것도 단면적이지 않고 그 속 이야기까지 그대로 들어 있다"고 말한 정지훈은 "과거 <온에어>라는 드라마가 배우들의 이야기였다면 <내그녀>는 <온에어>의 가수 버전 같다. 굉장히 스펙터클하고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수정(크리스탈) 또한 "대본을 읽으면서 대중에 보여지는 (연예인의) 모습 뿐만 아니라 무대 뒤의 이야기까지 나온다는 점이 좋았다"고 했고, 차예련은 "<내그녀>를 보면 연예인에게 궁금했던 점, 연예인의 실제 삶과 인생을 세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작가님이 관계자들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그대로 (대본에) 적으신 것 같다. 실제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을 자세하게 풀어 주셨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명수(엘)도 "연예인이라는 게 방송에 나갈 때의 모습과 그 뒤의 모습이 다른 것 같다"며 "대중 앞엔 안 보이는 부분, (연예인의) 외롭고 쓸쓸한 부분이 대본에 많이 나와 공감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시우가 혼자 외로워하는 모습, 방송에선 밝게 웃지만 뒤에서 속앓이하는 부분 같은 게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지훈, 정수정(에프엑스 크리스탈), 김명수(인피니트 엘), 차예련 등이 출연하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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