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그룹 틴탑 ⓒ 티오피미디어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각국의 팬들과 호흡한 틴탑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섰다. 여섯 남자는 "월드투어를 하면서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는 방법을 배웠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그룹 틴탑(캡 천지 엘조 니엘 리키 창조)의 새 앨범 < TEEN TOP EXITO(틴탑 엑시토) >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틴탑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쉽지 않아'와 수록곡 '지독하다'의 무대를 선보였다.

앨범의 제목인 '엑시토'는 스페인어로 '좋은 결과', '성공'이라는 뜻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멤버 모두 성인이 된 틴탑은 "월드투어 이전에는 그래도 어린 티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모든 멤버가 남자답고 성숙해지고 더 멋있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틴탑은 이번 앨범에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작업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3곡을 블랙아이드필승에게 받았다. 멤버 엘조의 자작곡도 실렸다. 'Love U(러브 유)'를 쓴 엘조는 "1년 전부터 팬들을 위해서 곡을 쓰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수' '긴 생머리 그녀' '향수 뿌리지 마' '장난아냐' 등 밝고 신나는 노래로 활동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감성을 더한 곡으로 활동한다. 항상 같은 것보다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분위기 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캡)

막내까지 20살을 모두 넘긴 틴탑은 "여섯 명이서 함께 술을 마시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리키는 "성인이 되니까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도 자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더라"면서 "멤버들과 함께 보러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틴탑 쉽지않아 쇼케이스 엑시토 지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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