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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훈의 정신을 기리는 '제38회 심훈 상록문화제'가 '심훈 처럼'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과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심훈의 정신을 기리는 '제38회 심훈 상록문화제'가 '심훈 처럼'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과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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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시인 겸 영화인으로 농촌 계몽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설 <상록수>를 집필한 심훈(1901~1936) 선생. 그의 정신을 기리는 '제38회 심훈 상록문화제'가 '심훈처럼'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과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심훈 상록문화제는 심훈 선생의 개척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당진의 대표적 문화예술축제다. 특히 올해 문화제는 이전보다 문학적 요소를 강화해 보다 알찬 내용으로 손님들을 맞는다.

우선 심훈문학영화제가 첫 선을 보인다. 영화인으로서 심훈의 삶에 걸맞게 전국 최초의 문학영화제(19일 당진시청 대강당)로 마련됐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를 재해석한 단편영화 3편과 당진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1편이 각각 상영된다. 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영화제 행사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정래 작가의 시상식(20일)과 같은 날 열리는 조 작가의 문학 강연회도 놓치면 아까운 행사다. 올해 새로 제정한 심훈문학대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작가로 최근 3년 내에 주요 창작실적이 있어야 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작품의 해외번역 또는 보급을 지원한다.

이밖에 첫날인 20일에는 ▲ 심훈상록음악콩쿠르 예선 ▲ 전국심훈시낭송대회 예·결선 ▲ 심훈문학강연회 ▲ 연극공연 ▲ 민요경창대회 ▲ 심훈 가곡제 ▲ 시민 대합창(시와 음악의밤)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21일에는 ▲ 심훈 골든 벨 ▲ 국악 한마당 ▲ 전통혼례 및 공연 ▲ 심훈상록음악콩쿠르 결선 ▲ 시민노래열전 ▲ 행복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문화제는 이전보다 문학적 요소를 강화해 보다 알찬 내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 문화제는 이전보다 문학적 요소를 강화해 보다 알찬 내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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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문학영화제 '첫 선'

인근 문예의 전당 전시관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행사기간 내내 심훈 선생의 유품을 비롯 서예·미술·문인화·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같은 행사는 모두 시민들의 참여로 구성됐다. 문화제집행위원회 조직 구성은 물론 행사기획도 시민참여로 이뤄졌다. 다양한 체험부스, 음식부스 등도 당진지역 단체 및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다.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 한기흥 위원장은  "심훈 정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보다 성숙한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예년과 다른 새로운 시도로 지역 문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행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민은 물론 충남 각 시군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훈 선생은 경성제일고보 재학 당시 3·1운동에 가담, 투옥된 바 있다. 그가 남긴 작품으로는 시집 <그날이 오면>(1937)을 비롯 소설집 <영원의 미소>(1935), <상록수>(1936),<직녀성>(1937) 등이 있다. 

문의/ 심훈 상록문화제 http://www.djsangno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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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