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명박 전 대통령이 MB정부에서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의 모임인 '선진한반도포럼' 소속 인사들과 2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만찬 모임을 갖기 위해 도착,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선진한반도포럼'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MB정부에서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의 모임인 '선진한반도포럼' 소속 인사들과 2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만찬 모임을 갖기 위해 도착,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선진한반도포럼'에 참석해 임기 당시 국무위원 및 측근들을 만났다.

이 전 대통령은 행사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해 "잘 될 거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라고 말했다.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책 쓰고, 강의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다"라고 간단히 답했다. 또 세월호 특별법 문제 등 정국이 교착돼 있는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래요"라며 말을 아꼈다.

'선진한반도포럼'은 지난 2009년 결성된 이 전 대통령의 측근 모임이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김진선 전 강원지사와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와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고문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과 정운찬,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임태희, 류우익, 정운천, 유영숙 등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핵심 측근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을 정리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 내곡동 사저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됐던 아들 이시형씨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그:#이명박, #세월호, #김황식, #이재오
댓글17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