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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대학생들이 개강 첫 주 수업 반납하고 거리로 나선 이유는?
ⓒ 유성호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추모 침묵행진을 제안했던 경희대 용혜인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농성장 앞에서 '10만의 동행, 5일의 약속' 기자회견을 열어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넉 달이 훌쩍 지났는데 바뀐 것은 없다"며 "개강 첫 주 수업을 반납하고 거리로 나와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세월호 특별법과 유가족의 목소리를 많은 시민에게 알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0만인의 동행, 5일의 약속'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추석 전까지 시민 10만 명을 만나 유가족이 동의하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시민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알리기 위한 유인물과 함께 노란 종이배를 나눠줄 계획인데 종이배 10만개 접기가 무척 힘들다"며 "시민들이 종이배를 접어 광화문광장 농성장으로 보내주면 꼭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동참을 부탁했다.  


태그:#세월호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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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연재 '세월호' 침몰사고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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