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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김경희 기자 = 국가정보원이 최근 상당수의 1급 간부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원이 본부와 지방지부의 1급 간부들에 대한 교체 인사를 최근 실시했다"며 "그동안 쌓였던 인사수요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1급 인사를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이병기 국정원장이 지난 7월 취임한데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난 만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1급 간부직 가운데 절반 가량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정원이 최근 정치권과 언론사의 정보수집 활동을 금지하고, 방첩과 대테러 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후속조치 차원에서 1급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물갈이나 문책성 인사는 아니고 조직 개편과 새 국정원장 취임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1급 직원 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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