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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구척장신, 강등 아픔 딛고 컵대회 6강 진출
기대 없었는데도 실망스러웠던 '레벨 문: 파트2'
슬픔에 잠식당한 사람들, 감독의 뚝심이 통했다
국내 최초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 공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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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스케이터가 열연하고 있다. ⓒ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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