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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20일 우리나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내리는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서울,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중부 지방에서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 예상 강수량(20~22일 아침)
- 전국 : 50~150mm (많은 곳 제주산간, 남해안, 지리산부근, 충청 및 호남 200mm이상)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20일 오후 늦게부터 21일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남부지방은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축대붕괴와 저지대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 27℃, 광주·부산·제주 26℃ 등 전국이  24~28℃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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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비에 의한 세정효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가운데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수도권지역은 오후에 대기오염물질이 다소 증가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한 일사가 차단되면서 중부지방은 '보통', 남부지방은 '좋음'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22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오겠고, 25일에도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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