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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권영진 시장 취임당시 약속했던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토론 참여 희망자 모집에 나섰다.

대구혁신 100일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화, 김연창)는 지역현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로 하고 오는 9월 2일 범어동 세인트웨스턴호텔에서 '안전한 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첫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어 '청년이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9월 30일 두 번째 시민원탁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시민들의 욕구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지방의회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민원탁회의를 운영하기 위해 100일위원회는 5회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시민원탁회의의 실무는 대구경북연구원(원장 김준한)과 대구경북학회(김태일 교수)가 공동으로 맡아 진행하며 운영조례를 제정해 앞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열릴 첫 번째 원탁회의는 경제·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토론 주제 선정 및 자문, 회의결과 시정반영 방안 강구 등 운영 총괄 지원의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100일위원회가 운영되는 동안에는 100일위원회의가 주최한다.

이번 시민원탁회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격은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토론참여자와 기록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 등을 합쳐 2000~3000명 정도이다.

1차 원탁회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2차 원탁회의는 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2차 원탁회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시민원탁회의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그 결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태그:#시민원탁회의,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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