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는 군대를 갈 수 없는 상황이다"며 "군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은 유죄 선고를 받아야 하지만, 하지 않았던 일을 했다고 할 수는 없다"며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MC몽 ⓒ 유성호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이미나 기자l 가을께 컴백을 앞둔 가수 MC몽의 행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C몽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일 <오마이스타>에 "MC몽이 앨범 작업차 미국에 갔기 때문에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일주일쯤 지난 후에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는 MC몽이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로 연을 맺었던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tvN에서 복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석에서 나눈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tvN 측 또한 <오마이스타>에 "과거의 <1박2일> 멤버들과 나영석 PD가 최근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언젠가 다시 뭉쳐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오고간 것은 맞지만, 사석에서 한 얘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MC몽이 방송 활동을 하는 상태가 아닌데 복귀 예능 프로그램을 제안할 여지도 없다"고 덧붙였다.

MC몽 나영석 PD 복귀 예능 1박2일 컴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