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이 3년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했다.

30일 이디오테잎의 소속사 VU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투어스>(TOURS)는 이디오테잎이 지난 3년 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결과물이 담긴 앨범으로, 역동적이면서 긴장감 넘치는 노래들로 채워졌다"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과정을 주요 테마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이디오테잎은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일렉트로닉 신에서 입지를 다진 밴드다. 조용필의 정규 19집 발매 쇼케이스 및 제이슨 므라즈의 월드 투어 등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tvN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피파 온라인3>의 음악 작업에도 함께 했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30일 앨범 발매 이후 오는 8월 2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8일에는 쇼케이스 및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열고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