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포스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포스터 ⓒ (주) 영화사 월광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지난 주말 동안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211만 4231명의 관객을 모았다. 스크린 수 역시 개봉 일(7월 23일)보다 다소 늘어 1394개를 확보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9만 8022명으로,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다.

그 뒤를 이은 영화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로, 같은 기간 동안 73만 5686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군도>와 함께 개봉 1주차를 맞이한 <드래곤 길들이기2>는 현재 828개 스크린에, 90만 2276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으로 32만 2742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451개 스크린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78만 1744명이다. 4위인 <신의 한 수>는 11만 8537명의 관객을 모았고, 357개 스크린 수를 보유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349만 9859명이다. 또한 일본 공포영화 <주온: 끝의 시작>이 2만 9792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207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39만 5276명이다.

한편 <군도>는 지난 주말 동안 62.7%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 차주 스크린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건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다. <명량>의 예매율이 <군도> 예매율인 21%에 앞선 36%를 기록했기에 이후 박스오피스 판세 역시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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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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