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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5일 오전 11시 30분]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또 12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추경호 1차관은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실물경제와 금융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 처리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내외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세청장에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국세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기재부 제1차관에는 주형환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이, 2차관에는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는 이석준 기재부 제2차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는 김희범 외교부 주애틀란타 총영사가 발탁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제1, 2차관에는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문재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장옥주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이 임명됐다.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여성가족부 차관엔 권용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내정됐다.

이밖에 관세청장에는 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이, 조달청장에는 김상규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박근혜 정부 제2기 내각 출범에 따른 후속 인사로, 장차관이 호흡을 맞추어 산적한 국정과제들을 안정적이며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장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태그:#추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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