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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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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을 앞둔 이번 주말은 무더운 날씨와 함께 비소식이 있다. 토요일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린 뒤 점차 그치겠으며 호남과 제주, 충청과 경북북부는 오전에 그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4일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금요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토요일 오전 호남과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들어 모두 그치겠다. 또 경북남부와 경남지방은 오전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을 중심으로 80~150mm, 많은 곳은 250mm이상이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지방은 50~8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그 밖의 지방도 10~40mm의 비가 오겠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새벽 3시 예상일기도를 보면 우리나라 서해상에 저기압의 중심이 위치한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장마전선이 영향을 주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 이 저기압이 북동진함에 따라 장마전선도 점차 북상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박 예보관은 "오전 9시경엔 남부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것을 제외하고 중부지방에서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저기압이 계속 이동 하면서 오후 3시경에는 중부지방에 비도 모두 그치고 전국이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 토요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다 점차 개겠다. 충청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대전 28℃가 예상된다. 일요일에는 구름만 많겠다.

호남과 제주도는 토요일 아침까지, 경북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남부와 경남지방은 오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에는 구름만 많겠으며 대구 33℃,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1℃까지 오르겠다.

강원영동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다 점차 겠고 토요일 낮 기온이 속초와 강릉은 28도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겠으며 강릉의 낮 기온은 30℃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전망된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일요일에는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일사가 강해지겠고, 낮 기온이 30℃를 웃돌아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며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삼가고 실내에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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