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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 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윤상현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22일 오전 대전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협의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정용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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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 후보인 정용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정 후보의 '3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 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윤상현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22일 오전 대전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협의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들은 정용기 후보가 당선되어야 대덕이 발전할 수 있다며, 정 후보가 이날 발표한 '대덕 비전 및 3대 정책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 후보와 새누리당이 발표한 '대덕 비전'은 "대덕구의 시급한 현안사업(SOC사업 포함)해결을 통해 대덕구민의 생활에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대덕구 교통문제 해결-회덕IC 조속 착공' 등 공약이를 위한 3대 공약으로는 첫째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연계를 통한 대덕구 교통문제 해결이다. 정 후보는 올 가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올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이 통과될 경우,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재검토와 함께 충청권광역철도가 도시철도 기능을 최대한 강화할 수 있도록 배차시간 조정과 역 추가, 환승역 등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지선 개념을 도입해 중리사거리-법동사거리-읍내동-회덕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만들고 회덕역에서부터 신탄진까지는 충청권광역철도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공약으로는 대화동 대전산업단지(1. 2산단) 리모델링 사업의 가속화다. 현재 추진 중인 대전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의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보하고, 민자사업을 함께 추진해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
셋째는 회덕IC 조속한 착공이다. 포화상태에 이른 신탄진 IC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대화동 대전산업단지의 물류기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회덕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회덕IC신설을 앞당기겠다는 공약이다.
정 후보는 이 밖에도 연축동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대덕구청을 이전한 뒤, 행정타운으로 개발하는 공약과 회덕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도 함께 약속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김무성 대표는 "정용기 후보는 지난 8년간 대덕구청장을 지내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런 사람이 지금 대덕발전을 위한 3대 공약을 내놓았다"며 "이 공약은 모두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고, 새누리당의 총선·지방선거 공약이었다, 새누리당은 이 모든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런데 정 후보가 당선되어야 이러한 사업들이 더 빨리 추진될 수 있다"며 "일 잘하고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 여러분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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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전 대전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협의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새누리당 지도부와 정용기 후보는 회덕역으로 이동해 다시 한번 '대덕 비전 및 3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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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상현 사무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와 비교하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덕구를 일꾼에게 맡길 것인가, 아니면 선거꾼에게 맡길 것인가, 답은 분명하다"며 "일꾼에게 맡겨야 한다, 정 후보는 지난 8년간 대덕을 위해 불철주야 터보엔진을 움직여온 후보다, 선거 때만 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사람에게 대덕을 미래를 대덕의 자존심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오늘 우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덕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저 정용기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반드시 이러한 약속을 실현해 위대한 대덕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위원회를 마친 정 후보와 새누리당 지도부는 회덕역으로 장소를 옮겨 다시 한 번 지지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정책공약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정 후보가 마련한 3대공약 현황판에 "약속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쓰고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