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장률-박해일, '경주'로 놀러오세요  2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제작보고회에서 장률 감독(가운데)과 배우 신민아, 박해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망종>, <경계>, <중경>, <이리>, <두만강> 등 지역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어온 장률 감독의 <경주>는 천년고도 경주에서의 두 남녀의 수상하면서도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6월12일 개봉.

장률 감독(가운데)과 배우 신민아, 박해일 ⓒ 이정민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영화 <경주>(각본/감독: 장률)가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분(International Competition)에 공식 초청됐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매년 8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장르의 발명을 추구한다. 1946년 창설 이후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 등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8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한국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가 감독상을, <나비>(문승욱 감독)의 김호정이 청동표범상(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보았던 춘화를 찾아 경주로 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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