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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정기현(오른쪽) 의원이 자신의 명예퇴직금 중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전시의회 정기현(오른쪽) 의원이 자신의 명예퇴직금 중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대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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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 정기현(53, 새정치민주연합, 유성3)의원은 17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에 우리 지역의 장애인 및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제7대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정기현 의원은 지난 6월30일부로 29년여간 근무했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을 퇴직했다. 정 의원은 최근 받은 명예퇴직금 가운데 시의원 의정활동비의 약 1년 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한 것.

정기현 의원은 "교육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시의원에 출마했었는데, 이제 아이들 곁으로 한걸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런 결심을 하게 되었다, 대전시의회가 좋은 소식을 생산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ETRI와 흔쾌히 동의해준 제 처 방수미 선생에게 감사하며,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정기현, #대전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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