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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는 1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이헌조(82) 전 LG전자 회장이 쾌척한 5억 원의 발전기금인 '경상우도 전통문화 연구기금' 전달식과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과 감사패 증정식에는 발전기금 출연자 쪽에서는 이종찬 전 대구 동아백화점 점장, 이우붕 경북대 교수, 이노수 전 대구방송 사장, 최성원 전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다. 경상대에서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교수와 허권수 교수(도서관장), 윤호진 교수(남명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금전달, 기념촬영, 제막식 등의 순으로 40여분간 진행된다.

이헌조 전 회장은 지난 6월 13일 경상대 남명학연구소에 '경상우도 전통문화연구기금'으로 5억 원을 지정 기탁했다. 남명학연구소장 등을 중심으로 한 학자들이 경상우도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한 달 전에 기금 전액을 출연했지만, 이헌조 회장 본인이 워낙 강하게 본인의 이름이 알려지게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바람에 경상대에서도 지금까지 외부에 알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출연증서 전달식을 계기로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태그:#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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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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