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세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전직 쇼핑 호스트 오은수 역의 배우 이지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이지아 ⓒ 이정민


배우 이지아가 미국 영화 <컨셔스 퍼셉션>(가제)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작가로 본격 데뷔한다. 이지아가 배우가 아닌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오전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미국 스튜디오와 영화 <컨셔스 퍼셉션> 시나리오의 집필을 거의 마친 상태"라며 "현재는 한국어에서 영어로 옮기고 다듬는 과정이 남아 있다. 이 영화의 개봉은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컨셔스 퍼셉션>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의 계열사인 퍼스펙티브 픽처스가 맡는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아는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이번 작품 외에도 향후 3개의 작품을 함께 작업하기로 계약돼 있다.

이지아 컨셔스 퍼셉션 이지아 시나리오 작가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