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의 출연진. 왼쪽부터 김무열, 진구, 이현우.

영화 <연평해전>의 출연진. 왼쪽부터 김무열, 진구, 이현우. ⓒ NEW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투자 문제 등으로 제작이 중단됐던 영화 <연평해전>의 주요 출연진이 확정됐다. 이미 진구와 이현우가 합류한 가운데, 지난 8일 전역한 김무열까지 가세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발생한 연평도 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올해 4월 촬영을 시작했지만, 시나리오 수정과 투자사 변화, 주연 배우의 고사 등으로 제작이 연기됐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오는 28일 경상남도 진해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진구와 이현우가 각각 한상국 하사와 박동혁 상병 역을 맡았고, 김무열이 윤영하 대위 역을 맡으며 진영이 갖춰졌다.

진구는 "우리나라의 아픈 실화를 다룬 작품이기에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전역 후 첫 작품에 임하는 김무열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다른 생각은 접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현우 역시 "책임감이 강한 박동혁 캐릭터에 매료됐다"며 "완벽하게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15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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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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